이 인용으로 시작한다. 영국 출신의 인류학자 사회학자 싸이버네틱스 이론가 그래고리 베이트슨. 현재 출처는 모르겠음.
"그러니까 완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겁니다. 언어가 다른 그 무엇 보다 바로 몸짓.제스쳐의 체계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말입니다. 동물들에게 제스쳐와 목소리의 톤 그게 전부죠. 단어라는 건 후에 고안된겁니다. 아주 후에. 그리고 그 동물들이 "스쿨마스터"를 고안해 낸거죠.
I tell you - we have to start all over again from the beginning and assume that language is first and foremost a system of gestures. Animals after all have only gestures and tones of voice - and words were invented later. Much later. And after that they invented schoolmasters. - Gregory Bateson"http://www.artandeducation.net/papers/view/1
이정우씨의 비전문 참여 퍼포들의 "곰팔배짓"이 불편했다는 짤막한 코멘트를 들으면서 양가적이 감정이 들었지. 이 사람이 중요한 지점을 읽지 못하는 구나. 그리면서 동시에 뜰끔. 만약 아주 전문적인 몸짓과 동작과 코레오 그래피였다면 작품이 더욱 힘이 있었을지도 모른다. 단련된 근육과 동작이 전혀 환상적일 것 없는 "미지의 세계"와 대면할 힘으로 주어질 수 도 있었다라는 스펙큘레이션. 중요한 지점은 이 프로젝트가 단어 어떤 단어로 구성된 텍스트로부터 시작했으며 이 텍스트를 동작시키는 과정으로서 곰팔배짓이 갖는 의미에 있지. 텍스트를 흔들어서 의미화하는 과정을 포착해 주었다고 할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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